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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명 겨울과 페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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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과 페프스튜디오

      1년 365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제는 그리 뚜렷하지만은 않은 사계절 중 겨울을 마주하고 있다. 페프스튜디오는 S/S, F/W를 거쳐 겨울의 캡슐상품을 선보였다. 페프스튜디오의 색을 더욱 짙게 만들어줄 겨울 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2021 WINTER COLLECTION

      어찌 보면 과감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중량급의 패딩, 코트 등 대중적인 것들을 뺀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페프스튜디오가 가진 자신감과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겨울 캡슐 상품엔 굵직하게 패딩 라인, 울 재킷 라인, 플리스 라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접근성이 좋은 패턴을 사용한 울 재킷과 페프스튜디오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포켓을 활용한 패딩, 과감하게 플리스 원단과 패딩 원단을 리버서블로 착용할 수 있는 블루종이 있다.

      WOOL CHECK ZIPUP JACKET

      울자켓

      페프스튜디오의 F/W 제품 중에는 울 하프 집업 자켓이 존재한다. 실루엣과 원단이 매우 훌륭하며 소비자로 하여금 우수한 평을 받은 바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 겨울용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다.

      하운드 체크와 헤링본 체크, 무난하면서 계절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베이지와 네이비를 통해 우리는 이 두 체크를 디자인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실루엣이다. 적당한 기장감과 몸에 딱 떨어지는 실루엣은 몸을 멋스럽게 받쳐준다.

      또한 밑단의 스트링은 다채로운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한 몫 한다. 부드러운 소재의 최상급 알로바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한 것 또한 울 자켓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알로바 원단의 사용으로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한 번에 보여준다.

      페프스튜디오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기 위해 지난 날 동안 여러가지 시도를 하였다. 페프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컬러인 ‘네이비’와 ‘다크그린’을 이용하여 옷마다 고인치를 이용해 차별점을 크게 나타내었다. 이번엔 네크라인의 시그니쳐 컬러가 담긴 삼색 테이프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었다. 과하지 않고, 디자인적으로 큰 포인트가 되는 테이프는 페프스튜디오의 색을 보여주는데 무리 없다고 생각한다.

      QUILTING TRUCKET JACKET

      패딩

      페프스튜디오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과하지 않은 경량 패딩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베이지, 네이비, 카키로 전개되는 패딩 라인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입체포켓’이다. 페프스튜디오와 ‘포켓’은 뗄 수 없는 사이로 S/S 시즌부터 함께 해온 디테일 중 하나이다.

      스트라이프로 퀼팅 처리된 베이지색의 패딩. 가장먼저 실루엣에서 부드러운 선을 볼 수 있다. 내 몸에 걸쳐지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실루엣으로 적당한 기장감과 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의 포켓은 무난하게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톤온톤의 코듀로이 배색 칼라로 디자인은 한층 풍부해진다. 가벼우면서 포인트가 되는 디테일들이 굉장히 눈에 띈다. 이 또한 최상급 알로바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하여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보여준다.

      라운드, 지그재그로 퀼팅 처리된 패딩. 톤온톤의 코듀로이 배색 칼라와 돋보이는 입체포켓이 특징이다. 두 스타일은 스트라이프 퀼팅 자켓과 다르게 좀 더 특이한 포켓을 보여주며 소재에서 오는 멋이 가장 돋보이는 옷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컬러와 디테일에서 디자인의 풍부함이 느껴진다.

      스트라이프, 지그재그, 라운드, 이 세가지 패턴의 패딩 안에서 페프스튜디오만의 고집이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네크라인 뒤 쪽과 앞 마이의 시그니쳐 컬러 테이프를 감싼 디자인은 입지를 단단히 굳혀가는 페프스튜디오의 가장 큰 포인트이며 상징이다. 네이비와 다크그린, 이 두 컬러에서 페프스튜디오의 디자인은 더욱 빛날 것이며 큰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

      DUMBLE REVERSIBLE BLOUSON JACKET

      리버서블 블루종

      베이직한 블랙과 베이지 컬러로 전개되는 오버핏의 덤블 리버서블 블루종 자켓이다. 메인이 되는 겉감 플리스와 다이아 패턴의 패딩 안감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느낌의 플리스, 무난한 패딩 이 두가지를 투웨이 양면 지퍼로 어색함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두꺼운 10G 니트 시보리 원단은 옷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줬다. 우수한 봉제와 고심한 디테일들이 엿보이는 자켓이다.

      이 스타일 또한 플리스 부분을 밖으로 입었을 경우 시그니쳐 컬러 테이프가 보여진다. 그리고 패딩으로 입었을 경우에는 페프스튜디오의 아웃라벨을 볼 수 있다. 두 스타일 전부 디테일에 큰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겨울 상품들 중 가장 여러 아이템과 레이어드에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COLORING ROUND WOOL PULLOVER

      니트

      F/W 시즌 중 단연 돋보였던 니트 라인의 배색을 넣은 새로운 컬러군을 출시하였다. 블랙 몸판에 오렌지 배색, 다크그린 몸판에 네이비 배색으로 기존의 색을 조합하여 더욱 유니크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전과 같이 최고급 원사를 사용하여 울 50%, 아크릴 50%의 적절한 혼합율로 니트 특유의 필링 발생 현상을 최소화하였으며 고급스러움이 크게 돋보인다.

      적절한 톤의 오렌지 배색이 들어간 블랙 컬러의 니트로 무난함 속에서 시크한 무드를 연출한다. 이번에도 여전히 소매의 ‘f’로고가 들어가 과하지 않으면서 큰 포인트가 되어주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또한 다크그린에 네이비 배색은 풍부한 색감을 보여주며 페프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컬러와도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있다. 컨셉적으로 성공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SIGNATURE WAPPEN WOOL SHORT BEANIE

      비니

      모자를 쓰는데 디자인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이 착용감과 피부에 닿는 느낌이다. 페프스튜디오에서는 울 70%, 아크릴 30%의 적절한 혼합율로 니트의 필링 발생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착용감에 큰 장점을 두었다. 사용자의 머리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비니의 특징을 이해하며 늘어남 현상을 최소화하였다.

      블랙, 베이지, 브릭, 카키 컬러의 전개로 무난하면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러들이다. 거기에 페프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와펜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페프스튜디오의 제품을 뒷받침 해줄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든다.

      CASHMERE 100 PATTERN MUFFLER

      머플러

      ‘캐시미어 100%’ 그렇게 과감한 선택은 아니다. 소비자의 선택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앞서 말했듯 착용감과 피부에 닿는 느낌은 모두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하다 한들 소재감에서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입을 수 없는 옷이기 때문이다.

      스퀘어, 스트라이프 패턴의 클래식함을 더해줄 머플러로, 페프스튜디오의 아이템군을 넓혀갔다. 빈티지한 멋을 보여주는 아웃라벨과 함께 넉넉한 기장감으로 페프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악세서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캐시미어 100%가 주는 가벼운 중량감과 부드러움, 보온성으로 다양한 연출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CORDUROY WIDE BANDING PANTS

      코듀로이 팬츠

      2021 F/W에서 훌륭한 핏과 착용감을 보여준 코듀로이 와이드 밴딩 팬츠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에메랄드 그린과 블랙, 베이지와 함께 ‘아이보리’ 컬러로 총 네 컬러의 컬러군을 보여준다. 몸에 맞춰 떨어지는 훌륭한 핏에 소재가 주는 아늑함이 크게 느껴지며 밴딩처리로 착용감에서 큰 장점을 보인다.

      SIGNATURE WAPPEN BALL CAP

      볼캡

      다크그린과 네이비, 과하지 않은 톤의 컬러로 큰 관심을 받은 페프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와펜 볼캡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되었다. 같은 톤의 ‘브릭’ 컬러로 이전의 컬러들과 조화로우면서 특색이 보이는 벽돌색이다. 페프스튜디오의 볼캡은 넉넉한 사이즈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착용감에서 우수한 평을 많이 받아 이번 ‘브릭’ 컬러 또한 페프스튜디오의 색을 더욱 짙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1 WINTER LOOKBOOK

      이번 겨울상품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디테일들이 돋보인다. 시그니쳐 컬러 테이프의 다채로운 사용과 다양한 제품군들로 페프스튜디오는 더욱 풍부해졌다. ‘남자의 시간을 되돌려준다.’ 라는 컨셉을 늘 생각하며 새로움을 연구하는 페프스튜디오의 2021 겨울상품 룩북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글 도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