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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류상구

      2022년의 첫 룩북, 우리로써는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 시즌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시도가 필요할 때였다. 그중 모델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후 컨셉에 맞는 모델을 찾던 와중 그가 우리의 시야에 들어왔다. 풍겨지는 고급스러운 아우라는 페프스튜디오가 원하는 그림을 보여줬다.

      함께 촬영을 하고 그에 대해 알아가며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인터뷰를 한 번 더 진행하고 나서 더욱 그에 대해 알게 되며 그의 매력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은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해 보았다.

      Please introduce yourself. and How i became a model.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떻게 모델을 하게 되었나요.

      Hello, my name is Sanko, which is pronounced ‘상쿠’. Whenever I introduce myself to Koreans, they think I’m saying ‘상국’ or ‘상구’, so eventually I chose ‘상구’ as my Korean name, since it sounds similar. I later chose ‘류’ as a family name, that is why my Korean name is Ryu Sanggu, which is the name I use for modelling: @ryusanggu_seoul. I’m originally from South Africa, but live and work in Korea.

      안녕하세요. 저는 ‘상쿠’라고 발음하는 Sanko라고 합니다. 제가 한국 사람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상국’ 또는 ‘상구’라고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존의 한국 이름과도 비슷하여 ‘상구’를 선택했습니다. 그러고나서 후에 ‘류’ 라는 성씨를 선택해서 제 한국 이름은 ‘류상구’이고 모델 닉네임으로 @ryusanggu_seoul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아프리카에서 왔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살며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I used to have a KakaoStory-account. About six years ago, someone contacted me on KakaoStory and asked if to visit their office to try on some clothes for a possible photoshoot. That is basically how I became a model. I worked with the same brand for six months, doing about two shoots per month. I didn’t know anything about modeling, but during those six months the photographer and stylist trained me. I’m very thankful to them. I became a good model because of their patience and guidance.

      저는 카카오스토리 계정이 있었어요. 6년 전쯤 누군가 카카오스토리로 촬영이 가능한지, 옷을 입어보지 않겠냐고 본인의 사무실에 방문하지 않겠냐고 묻더라고요. 그런 과정이 있고 나서 저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같은 브랜드에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촬영하면서 6개월 정도 일했던 것 같아요. 모델 일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6개월 동안 브랜드의 스타일리스트와 사진작가가 합심해서 절 훈련시켜줬어요. 저는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인내심 덕분에 저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After six months other clothing brands started to contact me. Since then, I’ve have now done hundreds of photoshoots with over fifty different brands, including several international brands, including France and the United States.

      한 브랜드에서 6개월 동안 모델을 한 후 다른 의류 브랜드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저는 프랑스와 미국의 몇몇 국제적인 브랜드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브랜드와 함께 여러 촬영을 해왔습니다.

      Tell me about the things you're doing.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Well, my main career is as a university professor. I teach subjects in Literature, Philosophy, and sometimes Physical Education. I’m also a Korean martial arts specialist and teach ITF Taekwon-Do, Hapkido, and Taekkyeon. I used to have my own dojang, but not now. Hopefully, when the pandemic is fully over, I will find a nice space to start my dojang again.

      글쎄요, 제 주된 직업은 대학교수입니다. 문학과 철학, 그리고 때때로는 체육 과목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또한 저는 한국 무술 전문가라고 볼 수 있어요. 한국의 ITF 태권도와 합기도, 택견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만의 도장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요. 코로나 유행이 완전히 끝난다면 다시 도장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길 바라고 있어요.

      I do research into Korean body culture. Recently, some of my research about Korean traditional dance and traditional martial arts was published in a book by UNESCO. I also love art. I enjoy making art, especially painting, and writing poetry. One of my hobbies is to watch performances, such as dance performances. Korea has some very talented dance choreographers and excellent dancers.

      저는 한국의 신체 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전통 춤과 전통 무술에 대한 제 연구 중 일부가 유네스코의 책으로 출판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미술을 매우 좋아해요. 특히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미술을 비롯해서 취미 중 하나는 댄스 공연을 보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재능 있는 안무가들과 무용수가 많다고 생각해요.

      What do you want to achieve in the future.
      미래에 무엇을 성취하고 싶나요.

      I have some plans to publish books on various topics. I’m currently working on a short novel about an artist, and I’m also writing a book about Taekwon-Do. I also hope to have an art exhibit for some of my paintings soon. Furthermore, I love travelling, and hope to be able to travel again soon and visit many countries in the future.

      저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책을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현재 예술가에 대한 단편 소설을 쓰고 있고, 태권도에 관한 책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제 그림들의 전시회를 열고 싶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조만간 다시 많은 나라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If you have a favorite philosopher, what is the reason.
      좋아하는 철학자가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My favorite philosopher is probably the French anthropologist-philosopher René Girard. His theories of ‘Mimetic Desire’ and the ‘Scapegoat Mechanism’ explain so much of our world. For instance, it explains why fashion trends changes and how marketing works; it explains the reason for much of the conflict we experience with others, and even global politics; even the function and value of religion is explained by Girard’s theories.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는 프랑스의 인류학자인 (1)‘르네 지라르’입니다.‘Mimetic Desrie’와 ‘Scapegoat Mechanism’에 대한 그의 이론은 우리 세계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왜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고 어떻게 마케팅이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해 줘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겪는 많은 갈등의 이유, 심지어 세계 정치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의 기능과 가치조차도 지라르의 이론에 의해 설명이 됩니다.

      I’m also interested in archetypes, so I like thinkers like Carl Jung. I’m, furthermore, very interested in the theory of ‘Spiral Dynamics’ which explains the evolution of societies, so I like thinkers such as Ken Wilber who has written a lot about ‘Spiral Dynamics’. These days I’m reading the book Metamodernism: The Future of Theory by Jason Josephson-Storm. So far I’m really liking the book and think that Josephson-Storm might become one of my favorite thinkers.

      그리고 저는 (2)‘원형’에 관심이 많아서 (3)‘카를 융’과 같은 사상가를 좋아해요. 사회의 진화를 설명하는 ‘나선형 역학’ 이론에 관심이 많아서 이에 관한 것들을 많이 다룬 (4)‘켄 윌버’와 같은 사상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5)‘제이슨 조셉슨’의 Metamodernism : The Future of Theory 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하고 조셉슨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상가 중한 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1. 르네 지라르 (1923~2015) 프랑스 문학평론가이자 전 대학교수로 철학, 문학, 종교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침
      2. ‘원형’ 카를 융의 제안한 개념으로 인간의 꿈, 환상, 신화 및 예술에서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는 우리 조상의 경험을 대표하는 원시적인 정신적 이미지 혹은 패턴
      3. 칼 구스타브 융 (1875~1961) 정신과의사이며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워 그 업적은 오늘날 심리학, 종교와 문학 등 인문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침
      4. 켄 윌버 (1949~) 미국을 대표하는 자아초월심리학자. 철학, 종교, 심리학, 사회학 등 분야의 사상가
      5. 제이슨 조셉슨 스톰 미국의 학자, 철학자, 사회 과학자 및 작가로 아시유럽 등 종교 연구의이론에 중점을 둔 사상가

      Tell me what kind of clothes you usually wear.
      평소에 어떤 옷을 입는지 말해주세요.

      One of my main criteria is comfort. I like clothes that feel comfortable and allow me full range of motion. I guess it is because I’m a martial artist. Regarding my style, I like vintage style clothes. At least half of my wardrobe is filled with vintage clothes that I bought at clothing markets such as Dongmyo Market. I often pick warm colors such as browns, oranges, and reds.

      제게 있어서 옷의 중요한 기준 중에 하나는 편안함이에요. 편안한 느낌을 주고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옷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무술을 해서 그런지 빈티지한 스타일의 옷을 좋아합니다. 동묘시장 같은 의류시장에서 산 빈티지한 옷들이 옷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종종 브라운 계통, 레드와 같은 따뜻한 컬러를 골라 입는 편이에요.

      Tell me about how you feel about korea.
      한국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I’ve lived in Korea now for over ten years. I first came to Korea in 2006 and stayed for about a year and then returned to South Africa. In the middle of 2008, I came back to Korea and have lived here permanently since then. Korea has changed a lot since the first time I came here. I think South Korea is getting better and better. South Korea has great infrastructure, it is a very safe country, and there is lots of support for art, culture, and technology. South Korea has become a trendsetter on the world stage.

      저는 지금 한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어요. 2006년도에 한국에서 1년 정도 살다가 남아프리카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2008년도 중반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고, 그 이후로 한국에 계속 살고 있어요.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랑 지금이랑 굉장히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점점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훌륭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고, 매우 안전한 나라이며 예술, 문화와 기술에 있어서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것 같아요. 한국은 세계 무대에서 트렌드 세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Tell us how you felt about working with FFEFF STUDIO.
      페프스튜디오와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I really enjoyed the shoot with FFEFF Studio. I think the clothing style and colors is a good match with me. Also, the staff were very friendly, and the photographer has good skill. I would love to work with FFEFF STUDIO again.

      페프스튜디오와 함께 한 촬영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옷 스타일과 컬러가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스텝들이 매우 친절하고 포토그래퍼 또한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페프스튜디오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글 도매니저